부산도시공사는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 1,108세대에 대한 입주자 신청을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전체 3개동 37층 규모로 주거전용면적 기준 26㎡오피스텔형(109세대), 26㎡(410세대), 36㎡(474세대), 44㎡(115세대)로 구성돼있다. 

▲ 시청앞 행복주택 조감도   © 부산도시공사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의 신혼부부 100세대는 부산광역시의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사업 대상으로 선발하여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월임대료를 최대 7년간 전액지원한다. 

단지는 부산 중심에 위치해 교통, 행정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도보 3분 거리에 BRT·지하철 시청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도보 5분 거리에 부산시청·경찰청·연제구청 등 행정시설이 있으며 도보 10분 거리에 대형마트·재래시장·골목상권이 있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예비포함), 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이다. 

대학생 및 청년(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 포함) 6년, 신혼부부는 자녀가 없는 경우 6년, 자녀가 1명 이상인 경우 10년이며, 한부모가족의 경우 10년,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 거주할 수 있다. 

월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이다. 기본보증금 3,240만원에서 7680만원, 기본임대료는 13~31만원 수준이다. 

신청자는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해 필요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고령자 등은 신청 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공사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