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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연극인연대 “용산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 반대…문체부 일방적 사업“

이해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9/20 [11:37]

범연극인연대 “용산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 반대…문체부 일방적 사업“

이해민 기자 | 입력 : 2022/09/20 [11:37]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김용숙 기자  편집 이해민 기자]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 추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일방적 사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반대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  ©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는 1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서계동 문화시설 조성 반대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문체부는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서계동 국립극단 부지에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약 1,244억을 투입해 지하 4층 에서 지상 15층 규모의 공연시설과 행복주택(200호), 수익형 민간 상업시설 등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범연극인연대에 따르면 국립극단은 2010년부터 서계동 육군 기무사 수송부 막사를 개조해 만든 가건물을 공연장으로 사용하며 창작 활동을 했으며 문체부는 극단 부지에 국립극장 건립을 약속했다.

 

2년뒤인 2012년 문체부는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서계동 부지에 국립극단 독립시설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다 2013년 복합문화관광시설을 건립한다고 계획을 변경했다.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 손정우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의성 검토 없이 10년 전 계획을 토대로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초예술인 연극을 천대하는 정책을 당장 철회하고 연극인들과 교감하며 국가의 자부심인 국립극장을 만들 것”을 요구했다.

 

손 위원장은 "정부가 국립극장 건립 계획을 연극인들과 아무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데 반대한다. 또 국립극장을 상가건물로 만드는 것에 반대한다. 이번 국회 회기 내에 서계동 복합문화시설을 중단하고 제대로 된 국립극장을 건립하는 데 국가와 국회가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 손정우 위원장이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반대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 현장에서 도종환 국회의원과 만나 관련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


한편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는 지난 8월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5,500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 8월 15일에는 대학로에서 사업 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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