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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퇴계로변·다산로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추진

건축물 높이 17층·21층까지 가능토록...주민재공람 후 서울시 상정 예정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2/09/20 [13:28]

서울 중구, 퇴계로변·다산로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추진

건축물 높이 17층·21층까지 가능토록...주민재공람 후 서울시 상정 예정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2/09/20 [13:28]

서울시 중구는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5·6호선 청구역 역세권을 대상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 서울 중구

 

대상 구역은 신당역을 지나는 퇴계로변 일부와 신당역에서 청구역을 통과하는 다산로변이다. ‘T'자 형태 면적은 19만9천336㎡로 일반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섞여있다. 잘알려진 신당동 떡볶이 골목이 속해있다. 

 

중구는 해당 구역이 환승역세권이며 강남과 강북을 잇는 관문임에도 노후된 저층 건물이로 인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신당8·10구역이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장충동처럼 도시계획이나 재개발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오는 21일 오후 7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신당・청구 역세권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공개하는 주민설명회를 연다. 

 

지구단위계획은 주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에 지정된 지구단위계획구역은 454곳이다. 

 

중구는 지난 2019년 지구단위계획에 착수해 주민간담회 등을 거쳐 2021년말 초안을 작성했다. 이후 민선 8기로 넘어오면서 인구 밀집지역인 다산로변 활성화 정책 방향에 맞춰 고밀·복합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을 재수정했다. 

 

중구는 건축물 높이는 퇴계로변은 최고 21층(90m), 다산로변은 최고 17층(70m)까지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민선8기 이후 20m가 추가 완화됐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별도 개발안을 만들어 관리하는 구역인 특별계획가능구역은 당초 청구역 인근 2곳에서 신당사거리 공영주차장 부지를 더해 3곳으로 늘렸다. 복지시설, 주차장, 공공주택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토지소유자 간 공동개발 또한 의무에서 권장으로 변경했다. 

 

중구는 주민설명회와 주민재공람이 끝나는 10월 5일 이후 서울시에 지구 지정 및 계획에 대한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당・청구 역세권 일대 지구단위계획은 다산로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 중심 기능을 회복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존 지구단위계획들도 불필요한 규제가 없는지 계속 손을 봄으로써 낡은 도심이 살아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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