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광역시 내 조정대상지역들이 비규제지역이 되면서 올 4분기 약 2.7만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달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전·대구·부산·울산·광주 등 지방 5대 광역시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비규제지역이 되면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로 상향된다. 가구당 2건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시 전입 조건이나 처분 조건 등을 적용받지 않는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으로 완화되어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청약 통장 가입 기간도 6개월 이상으로 짧아진다.
리얼투데이 리서치팀 장재현 이사는 "수도권 일부와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대부분 지역의 규제가 해제되면서, 위축됐던 분양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지방 중소도시보다는 지방광역시가 시세 상승 여력이 크고, 거점 수요도 많은 만큼 이번 정책의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대전 유성구 학하동에서 ‘포레나 대전학하’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2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754가구(1단지 1,029가구, 2단지 725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은 광주 광산구 월계동에서 고급 주거 공간 ‘라펜트힐’의 프라이빗 라운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201~244㎡, 총 72가구 규모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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