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무주택 청년 1인가구에 1년간 20만원 월세 지원서울 자치구 최초 ‘은평형 청년월세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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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청년 1인 가구의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기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사업 대시 대상 나이를 확대하고 소득기준을 완화했다. 최대 지원금도 확대했다.
은평구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1983년~2004년 출생자) 무주택 1인 가구 중 신청 조건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일반재산 1억 원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 임차료 60만 원 이하일 때 신청 가능하다.
2월 6일부터 14일까지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격요건과 소득·임차료 기준 세부 심사 거쳐 3월 말 대상자 선정 통보 예정이다. 동점자 발생 시 연장자를 우선 지원한다.
대상 선정자는 향후 안내에 따라 일정 기간까지 월세 납부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최장 12개월간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다른 지역 전출 등 지원 중지 사유 발생 시 반드시 해당 부서에 중지 신청을 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지원금이 환수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 1인 가구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통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