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다양한 프롭테크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부동산 정보 및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13일 전했다.
한공협은 지난 2월 6일 부동산세금 스타트기업인 ‘아티웰스’와 부동산업의 발전 및 서비스 고급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협회소속 개업공인중개사들은 회원공동 부동산거래정보망인 ‘한방’에서 아티웰스가 제공하는 ‘마이리얼터(세금자동계산)’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정확한 세금계산을 안내한다.
마이리얼터는 ▲양도세 ▲종부세 ▲취득세 ▲상업용 부동산 건물분 부가가치세 및 수익률 계산 ▲매매 또는 전세 자금을 가족에게 빌려줄 때 증여세가 발생하지 않는 대출금액 자동계산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계산 등을 제공한다.
부동산 빅데이터와 IT기술을 접목하여 주소 입력 시 자동 작성되는 '매물보고서'와 '공시가격, 실거래가, 시세추정가 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공협은 부동산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프롭테크 기업과 공인중개사 상생을 위해 △한방서비스 관련 기술자문등 상호간의 협력체계 강화 △협업 활성화·홍보마케팅 지원 △부동산시장·프롭테크 관련 정보교류와 이를 통한 공동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주택 임대차계약시 공인중개사사무실에서 임대인의 국세·지방세 세금체납, 채무정보, 금융기관 장기연체 여부 등을 조회할 수 있는 '부동산거래시의 신용안심 서비스(신용인증송부)'를 본격화했다.
임차인은 세무서 방문없이 중개사무소에서 계약체결 전 임대인 동의 아래 신용정보 조회를 할 수 있다.
이종혁 한공협 회장은 “부동산R114, (주)로니에프엔(대출플랫폼), ㈜리더스옥션(경매락) 등 다양한 국내의 대표적인 플랫폼 프롭테크 기업과도 MOU를 체결했다. 프롭테크 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중개업무에 유익하게 접목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저작권자 ⓒ 도시정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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