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외벽 대리석 박리 현상과 관련 시공사인 GS건설은 "조속한 시일 내에 구조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 위해 입주자 대표회의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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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0일 늦은 오후 서울역 센트럴자이 111동 3~4라인 1층 필로티 기둥의 철근콘크리트와 대리석이 탈락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관리사무소는 외벽기둥 대리석 박리 사고 관련 알림을 통해 서울시 주택정책실 지역건축안전센터, 중구청 주택과에서 나와 아파트 구조물 상태를 조사했다고 전했다. 

서울시, 중구청 측은 조사 결과 대리석 박리가 발생한 기둥은 단지 전체에 위험을 주지 않지만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GS건설은 22일 <도시정비뉴스>에 "20일 서울시 주관 1차 합동 조사 이후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21일 중구청 주관 2차 합동 조사에서도 서울시와 같은 결론을 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구조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중구청은 "4월 20일까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라고 명령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