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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동 재개발 방향 어떻게...세미나 열려:도시정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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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동 재개발 방향 어떻게...세미나 열려

김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3/03/23 [14:04]

광주 북동 재개발 방향 어떻게...세미나 열려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3/03/23 [14:04]

18년간 갈등을 빚고 있는 광주 북동 재개발정비사업 실마리를 풀기위해 관련 세미나가 열렸다. 

▲ 북동 재개발 사전공공기획 세미나   © 광주광역시


광주시는 지난 22일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북동 재개발사업 사전공공기획’ 관련 세미나를 열고 전문가 의견 및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세미나에는 ‘북동 재개발사업 사전공공기획’에 관심을 갖는 북동 재개발구역 시민, 비상대책위원회 등 이해 관계자가 참석했다. 

 

북동 재개발정비사업은 수창초등학교 일대 13만6250㎡ 부지에 약 2200여 세대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및 판매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05년 5월 추진위원회 구성 후 2차례 정비계획을 입안했으나 부결됐다가 2019년 3차 정비계획(안)을 입안해 경관심의를 신청, 3차례 심의 끝에 조건부 의결됐다.

 

‘북동 사전공공기획 전담팀’의 총괄기획가(MP․Master Planner) 함인선 광주시 총괄건축가는 서울에서 추진됐던 인사동 일대 공평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서대문구 충정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십정2구역 철거형 재개발 사업 등 사례를 소개했다.

 

신소희 서울특별시 신속통합기획1팀장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제도 및 주요사례’를 소개했으며 류영국 지오시티 대표는 북동 변천과정, 북동 주변지역 개발현황, 재개발 쟁점사항, 재개발 방안 등의 의견을 전했다. 

 

안평환 광주시의원은 바람직한 북동 재개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시민들은 사업주체인 재개발조합의 사업성 확보를 위한 계획안 수립 ▲장소성과 역사성을 살리는 계획안 마련 ▲상업지역의 활성화 방안 마련 ▲랜드마크적인 계획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시는 세미나 및 의견청취 과정에서 제시된 제안사항과 의견 등은 ‘북동 사전공공기획 전탐팀’의 검토를 거쳐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전문가, 이해관계자의 의견 조율과 합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정현윤 시 주택정책과장은 “북동 사전공공기획은 민간주도사업인 재개발사업에 대해 공공성과 사업성 간 균형으로 광주시의 도시품격과 경쟁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제도다”며 “광주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만큼 이해관계자인 주민, 전문가, 공공 간 적극적 소통으로 ‘공공과 민간이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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