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최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북부지부 중구지회와 협력해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는 업체 헙조를 구하기 위해 지난 2월말 한국공인중개사 협회 서울북부지부 중구지회 월례회를 찾았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부동산 중개업 대표는 생활고로 월세를 못 내는 주민을 떠올렸고 바로 주민에게 안내하여,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는 주거급여 수급자로 선정돼 매월 월세 지원을 받고 있다. 협약 전 위기 가구를 찾아 발굴한 사례라고 중구는 전했다.
복지도움 요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청 방문 △복지핫라인(02-3396-1004) 전화 △카카오톡‘서울중구 복지사각지대 발굴’채널 추가 후 신청 △중구청 홈페이지 ‘복지도움요청게시판’신청으로 본인 또는 이웃 모두 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와 주민, 약국, 부동산, 한국전력이 함께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살피고 있다”며, “중구의 더욱 촘촘해진 복지 안전망으로 혼자 아파하는 위기가구를 하루 빨리 찾아내 도움을 주고싶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저작권자 ⓒ 도시정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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