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현대건설-스위스 홀심, 저탄소 건설자재 공동 개발

김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3/05/25 [16:11]

현대건설-스위스 홀심, 저탄소 건설자재 공동 개발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3/05/25 [16:11]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친환경 건설자재 전문기업 홀심(Holcim)과 저탄소 건설재료 공동개발 및 기술 협력에 나선다.

▲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박구용 전무와 홀심 프랭크 부르크하르트 CMO가(오른쪽부터)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현대건설



현지시간 24일 현대건설은 스위스에 위치한 홀심 본사에서 ‘저탄소 건설재료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홀심은 스위스와 프랑스에 기반을 둔 시멘트, 골재, 콘크리트, 몰탈, 아스팔트 등 건설자재 전문기업으로 6개 연구센터와 1,500여개 유효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건설산업의 탈탄소화를 선도하고자 제조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킨 시멘트와 콘크리트를 비롯해 친환경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협약에 따라 ▲탄소발생량 저감을 위한 소성점토(칼사인드 클레이, Calcined Clay)활용 저탄소 신재료 개발 ▲해양환경 대응 고내구성 콘크리트 기술개발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탄소중립 건설 방안에 대한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고성능, 고품질 구현은 물론 저탄소·친환경성까지 충족할 수 있는 건설자재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며 “친환경 고부가 건설재료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ESG경영을 가속화하는 등 글로벌 건설기업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