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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반지하 가구 1만3천여호 주거상향 추진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3/06/05 [18:09]

SH공사, 반지하 가구 1만3천여호 주거상향 추진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3/06/05 [18:09]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반지하 거주 가구에 대한 면담을 통해 맞춤형 주거상향을 추진한다. 

▲ 김헌동 SH공사 사장이 주거상향 면담을 위해 한 가구를 찾았다.   © SH공사


SH공사는 2023년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시 내 침수우려 반지하 주택 1만3,240호를 대상으로 심층면담 및 주거상향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SH공사는 지난해 8월 서울 관악구 반지하 주택 침수로 일가족 3명이 숨지는 사고 등의 비극을 예방하기 위해 △1단계(‘22.8.~9.)=반지하주택 거주 장애인가구 실태조사 △2단계(‘22.10.~11.)=아동, 고령자가구 실태조사 등을 실시했다. 또 반지하주택 및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가구 3,200여호를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 지원했다. 

 

SH공사는 올해도 풍수해 등에 취약한 서울시 내 반지하 주택 1만3,240호를 대상으로 심층면담과 주거상향을 지원한다.

 

이와관련 자치구와 협력해 주거상향을 희망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6월 중 상담 완료 후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를 통해 맞춤형 주거상향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매입임대주택, 전세임대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입주 ▲이사비, 보증금 무이자 대출 등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거주하는 세대를 찾아 주거상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김헌동 사장은 “공사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반지하 가구 주거상향 등과 같이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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