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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 상암DMC 랜드마크용지 용지계획 변경..업무시설 늘린다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3/09/12 [16:57]

서울 마포 상암DMC 랜드마크용지 용지계획 변경..업무시설 늘린다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3/09/12 [16:57]

20년간 5차례나 매각을 추진했으나 불발된 서울 마포구 상암DMC 랜드마크용지와 관련, 서울시는 14일부터 2주간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열람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상암DMC 랜드마크 부지  ©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지난 6월 16일 5차 매각에서 유찰된 이후 부동산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적극 반영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SPC설립기간(계약 후 6개월 이내) 및 총사업비의 10%에 해당하는 자본금 확보, 주거비율 확대 등 사업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업무시설 등은 확대하고 숙박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컨벤션 등) 비중은 축소했다. 주택공급정책을 고려하여 공동주택·오피스텔 등 주거비율은 연면적의 20%에서 30%로 확대했다.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은 세부개발계획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로, 우선협상대사장과 서울시 간 협상 과정을 거쳐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결정 절차가 원만히 진행되면 연말 용지공급 공고를 낼 계획이다. 랜드마크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월드컵공원에 서울링 제로, 미디어아트파크, 테마숲길 등 공원명소화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에 각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공성과 사업성이 조화되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만큼, 국내외 투자자들이 많이 참여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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