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내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 전용 항공지도'를 제작하고 13일부터 국방부, 지자체, 드론협회 등에 무상 배포한다고 밝혔다. 지도는 '도심항공교통(UAM) 2단계 수도권 실증노선(아라뱃길·한강·탄천)을 중심으로 고압선, 철탑 등 장애물, 비행제한·금지 공역, 건물 높이 정보 등을 담고있다.
국토부는 군, 드론협회 등 민간,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국민디자인팀을 구성해 맞춤형 항공지도 제작을 추진해 왔다.
지도 앞면에는 수도권 내 7개의 버티포트로 구성된 도심항공교통 전체 실증노선, 뒷면에는 3개 실증 노선별로 확대된 지도를 수록했다. 수록 정보는 시인성·가독성 등을 높일 수 있는 위치에 배치 및 색채·디자인을 선정했다.
항공교통본부 김상수 본부장은 "도심항공교통 맞춤형 항공지도가 2025년 상용화 대비 실증사업 본격 진행에 활용되도록 관련 민간·공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구축하고 지원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 <저작권자 ⓒ 도시정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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