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도심이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 신설에 따라 기존 계획을 재정비하고 복합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날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동 994번지 일대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는 금천구청역과 간선도로인 시흥대로변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 일대로 금천구청, 서서울미술관 등 공공 행정·문화시설과 대규모 공동주택 및 중소규모 근린생활시설이 혼재된 지역이다.
신규 역세권이 될 시흥사거리역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자 구역 범위를 확대하고 시흥대로변 개발 활성화를 위해 판매 및 업무시설에 대한 용도완화 계획과 저층부 가로활성화를 위한 권장용도 등을 계획했다.
상업지역 이면부 개발유도 및 시흥지구 중심성 강화를 위해 용적률체계를 현실성 있게 조정하고, 용도지역별 개발규모 등을 고려하여 높이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계획(안)은 주민 재열람 및 결정고시 절차를 거쳐 연내 최종 계획안이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으로 시흥대로, 금하로를 중심으로 상업·업무복합시설 개발활성화와 신안산선 신설등으로 인한 역세권 복합개발 유도로 금천구의 중심거점으로서 역할기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저작권자 ⓒ 도시정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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