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부의장 남경순(국민의 힘, 수원1)은 15일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업무시설 신축현장을 노동국장, 고양시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경기 지역 내 산업현장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건설 현장에서 '빨리 빨리' 압박으로 안전시설을 완벽히 설치하지 않거나 안전 규정들을 실행할 수 없는 현실이 큰 문제로 지적됐다.
남경순 부의장은 모든 공사의 기본은 '안전 제일주의'이라며 "건설경기가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전관리가 후순위로 밀려나면 절대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경기도 안전한 건설공사 현장 만들기' 조례가 통과되었다고 전하면서 "도내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관리와 안전문화가 정착되고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합동점검에 함께한 금철완 노동국장은 “안전에 대한 투자여력이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에 산재사고가 집중(79%)되고 있어서 노동안전지킴이의 안전점검 활동을 50억(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도 의회와 함께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저작권자 ⓒ 도시정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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