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제371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시재정비사업 경비지원 추경 예산안 편성의 빠른 집행을 촉구했다. 정부가 올해 초 노후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규제완화책을 발표한 데 따라 경기도는 '도시재정비사업 경비지원'을 추경 예산에 반영했다.
도는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고양시, 광명시, 안산시 등 17개 시를 대상으로 51개 재정비사업에 안전진단, 기본계획 및 정비계획의 수립 등을 지원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인 김철진 도의원은 "추경 예산에 도시재생정비사업 지원이 포함된 것은 경기도에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는 것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3월 경기도가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해 각 시·군에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라면서도 "도의 추경 편성이 차일피일 미루어졌고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에 따라 도비 확정 전에는 시·군이 사업을 추진할 수 없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철진 도의원은 "안산 고잔연립, 군자주공 등에서 조속한 사업추진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비단 안산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경기도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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