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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암병원 신축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3/09/21 [17:24]

고려대 구로병원, 암병원 신축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3/09/21 [17:24]

서남권 내 의료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려대 구로병원이 암병원을 신축한다.

▲ 고려대 구로병원 투시도  © 서울시

서울시는 전날(20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구로동 80번지 일대에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1983년 설립된 고려대 구로병원은 2015년 대비 외래환자수가 2배로 증가했고 중증질환자 또한 증가하는 추세로 진료공간 확충 등 의료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추가로 건축할 수 있는 가용공간이 부족해 병원 부지를 확장하는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약 2800㎡의 부지를 종합의료시설로 포함하여 누리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중증특화병원으로 수술실 및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강화하고 암병원과 유방·갑상선센터 등도 확장할 예정이다. 기존건물인 신관 리모델링도 함께 추진한다. 

 

누리관 신축을 위해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변경 고시를 10월 내 완료하고, 2024년 초 착공, 2027년 말 개관하여 시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고려대 구로병원처럼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 자원에 대한 기능 고도화 및 원활한 시설 확충을 위한 도시계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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