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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1구역, 최고 29층 4188가구 아파트로 재개발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3/09/30 [09:48]

서울 관악구 신림1구역, 최고 29층 4188가구 아파트로 재개발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3/09/30 [09:48]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신림1구역이 최고 29층 4188가구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 신림1구역  © 서울시

서울시는 최근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신림1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용산철도병원부지 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개발사업이 통과됐다고 30일 전했다. 

 

신림1구역에서 공공주택 1,241세대, 분양주택 3,557세대 등 총 4,798세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신림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관악구 신림동)’은 지하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에 위치한다. 

 

건축위원회는 단지 내부에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2,796㎡) 추가 건축을 확정하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법적 조경면적의 3배를 계획했다. 단지 내 녹지 면적을 충분히 확보하고 도림천 수변공간을 활용하여 하천변 특화거리 및 지상부 보행중심 도로를 만들어 냈다.

 

경관형, 탑상형, 판상형, 랜드마크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주거동을 도입한다.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복개하천 주변으로 수변공간을 조성, 생활밀착형 부대복리시설을 설치한다.

▲ 용산병원  © 서울시

아울러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위치한 ‘용산병원부지 공동주택 건설사업(용산구 한강로3가)’은 지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계획안을 보완하여 주동 입면과 옥상 지붕의 경관 등을 변경하는 등 건축물 디자인을 개선했다.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 인근에 위치한다. 공동주택 610세대(공공임대 84세대, 민간임대 52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보행통로의 개방감을 확보하는 한편 어린이집, 경로당 등 주민편의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동선을 개선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은 민간 건축물 디자인 혁신 등 앞으로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의 도시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쾌적한 주택과 주거환경, 혁신 디자인 건축물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건축위원회를 합리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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