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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역사왜곡, 독도 '다케시마' 사례 증가..시정률 미미"

김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3/10/19 [17:00]

"동북공정 역사왜곡, 독도 '다케시마' 사례 증가..시정률 미미"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3/10/19 [17:00]

우리나라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해외에 유통되는 사례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시정률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 독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이 해외문화 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서 생산된 동해·독도, 역사 분야의 잘못된 정보는 2020년 411건, 2021년 443 건, 2022년 592건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시정률은 2020년 31.6%에서 2022년 15.9%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동해·독도를 '일본해'나 '다케시마'로 표현하는 등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사례는 2020년 324건에서 2022년 476건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정률은 24.7%에서 2022년 12.8% 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표현하거나 동북공정 등 역사 왜곡 사례는 2020년 87건에서 2022년 116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같은 기간 시정률은 2020년 57.5%에서 2022년 28.4%로 급감했다 .

 

전재수 의원은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수록 잘못된 정보의 파급력 또한 커지는 상황”이라며 “국제 사회 속에서 잘못된 인식이 굳어지기 전에 시정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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