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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국동항 건설공사 예타 통과

이해민 기자 | 기사입력 2023/11/01 [17:50]

전남 여수시, 국동항 건설공사 예타 통과

이해민 기자 | 입력 : 2023/11/01 [17:50]

전라남도 여수시의 숙원사업인 국동항 건설공사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여수 국동항  © 여수시

1일 여수시에 따르면 국가어항인 국동항은 전국 국가어항 중 제일 많은 등록 어선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어항시설 부족으로 안전사고로부터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위협을 받아왔다. 

 

해양수산부는 국비 1,41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국동항에 소형선부두 780m, 부잔교(접안시설) 12개소(1,209m), 돌제식부두 220m, 방파제 100m, 파제제 470m 등을 조성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4월부터 기재부를 찾아 국동항 안전사고 예방 및 어항 이용성 증진을 위한 국비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6월에는 담당과에서 해수부를 찾아 면담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동항 건설공사가 완공되면 국동항을 이용하는 어업인의 안전 강화는 물론, 관광객의 편의 증진 및 수산물의 신속한 양육과 선도 유지로 지역 수산물 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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