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자 니즈에 발맞춰 부동산시장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업체 간 협력을 통해 신규 사업을 꾀한다. 

▲ 부동산 서비스  © 리얼투데이

네이버 부동산은 지난 6월 ‘네이버페이 부동산’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결제부터 금융까지 네이버페이 하나로 폭넓게 연결하기로 했다. 네이버페이 앱의 우리집 메뉴에서는 내 자산을 연결할 수 있고 최신시세, 동일면적 매물정보, 공시가격, 입주민 리뷰 등 다양한 단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0월부터 네이버 분양 정보 관리 제휴사인 한국거래소시스템즈(KMS)와 함께 ‘분양계획 빠른등록 서비스’를 도입해 분양 공고 이전의 분양 계획 정보까지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은 10월 ‘홈플래너 서비스’를 내놓았다. 직방을 통해 아파트를 계약하는 이용자들은 ▲이사 부문 통인 익스프레스, 로젠이사 ▲인테리어 시공 부문 한샘 리하우스 ▲도어록 설치 부문 직방 스마트홈 ▲인터넷 설치 부문 KT ▲가전제품 구매 부문 LG전자 ▲생활제품 렌탈 부문 SK매직 할인 및 제휴를 통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AP한국자산매입은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서비스를 시작했다. 청약시장에서 청약당첨 아파트를 준공 후 만기시점에 수분양자가 원할 시 취득원가에 매입하는 것을 수분양자와 약속하여 미래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준다.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사이트에서 조회할 아파트를 검색하고 약정 가능한 동호수를 입력한 후 분양 계약자 명의로 본인인증하고 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KAP한국자산매입은 금융사 IM, 감정평가사 준공 후 감정컨설팅보고서 등 객관적인 외부 시각과 호별 분양가 적정성 평가 모델(TIPS 선정), 리스크매니지먼트 위원회 등 자체 평가 기준을 통해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이 가능한 ‘안심단지’로 선정한다. 예비 청약자는 청약을 고려하는 아파트가 ‘안심단지’인지 확인 후 청약하면 된다.

하나은행은 부동산 조각투자가 가능한 ‘하나원큐 조각투자 연계 서비스’를 출시했다. 조각투자 연계 서비스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조각투자 공모 소식을 확인하고,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조각투자사로 접속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이다. 조각투자 플랫폼 '루센트블록'과 협업했다.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NH올원뱅크' 생활금융서비스를 통해 부동산·전기차·머니레터 등 총 5가지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서비스는 실시간 부동산·투자 뉴스를 소개하고 금융 상품을 연계하게 된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