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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 CBS부지, 미디어콘텐츠 명소로 개발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3/12/01 [16:10]

서울 양천구 목동 CBS부지, 미디어콘텐츠 명소로 개발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3/12/01 [16:10]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중심지구에 위치한 목동 CBS 부지(6,730㎡)가 뉴미디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과 인접해 있다. 

▲ 목동 CBS 부지에 들어설 뉴미디어산업 공간 조감도  © 서울시

CBS 본사는 1992년 준공돼 지은 지 32년이 됐다. 방송미디어 산업 변화에 따라 기술 첨단화가 필요해지면서 이전이 불가피해졌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29일 ‘서울 창조산업의 비전’을 통해 기존 방송국 부지였던 이 일대를 적극 활용해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적 공간으로 재조성하겠단 구상을 밝혔다. 

 

시는 토지소유주인 (재)씨비에스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1년간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방식을 통해 총 4차에 걸친 협상조정협의회 운영 등  지난한 협의 과정을 거쳐 목동 CBS부지 개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서울시는 목동 CBS부지에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를 도입한다. 지역 특화산업인 방송미디어산업의 집적 및 육성을 위해 권장업종을 지정, 우선 입주를 유도한다. 

 

지하5층~지상35층, 연면적 약 8만㎡ 규모로 저층부에는 가로활성화를 고려한 근린생활시설과 지원시설을, 상층부에는 첨단산업 및 신성장산업의 집적 유도, 지역활력 증진, 젊은 인재 유입 등을 위한 도심 혁신인프라로서 뉴미디어가 특화된 업무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권장업종은 방송·미디어·콘텐츠 관련 및 연관 업종으로 전체 연면적의 10% 이상(주차장, 기계실 등 제외)을 유치할 계획이다.

 

CBS 방송국이 단순히 목동을 떠나가는 것이 아니라 거점오피스와 오픈스튜디오 계획을 통해 CBS의 핵심 기능인 보도·시사 기능은 목동에 남겨 방송클러스터 정체성을 유지하고 방송사의 역량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및 교류행사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오픈스튜디오에서 대표 프로그램인 '김현정의 뉴스쇼', '박재홍의 한판승부' 등을 제작 진행하여 방송국의 상징성을 유지하고, 오픈스페이스를 활용 음악회 공연 등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통해 확보되는 공공기여 약 300억은 ‘뉴미디어 창업허브(3,206㎡)’ 공간을 조성하여 1인 미디어를 비롯한 뉴미디어 혁신기업을 육성·지원한다.

 

오픈스페이스 계획과 특화시설 연계를 통한 미디어창작과 도심 속 문화·여가 활동이 융합된 ‘복합미디어 문화공간’도 조성한다. 

 

서울시는 사전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상반기 중으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며, 건축 인허가 등을 거쳐 2027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뉴미디어의 새로운 명소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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