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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HDC현산 본사, 광운대역 물류부지로 이전하나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5/22 [14:36]

용산 HDC현산 본사, 광운대역 물류부지로 이전하나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5/22 [14:36]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물류부지로 본사를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2일 노원구, HDC현산과 광운대역 물류부지 동북권 신(新)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광운대물류부지  © 서울시

서울 노원구 85-7번지 일대 광운대역 물류부지는 약 15만㎡ 규모로 과거 동북권 지역 내 화물을 담당했지만 시설 노후화와 분진, 소음 등으로 2009년부터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협의를 거친 끝에 2023년 9월, 최고 49층 높이의 업무·상업·주거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시설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발표했다. 

 

광운대역 물류부지에는 ▲자족기능 확보 ▲기반시설 확충 ▲열린공간 조성을 목표로 상업‧업무시설(1만9675㎡)을 비롯해 주거, 공공기숙사, 생활SOC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은 2028년까지 1800여 명이 근무하는 본사 이전을 적극 추진한다. 현재 HDC현산 본사는 용산역 민자역사에 위치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HDC현산은 상업시설 전체를 분양하지 않고 일부는 직접 보유해 관리, 운영한다. 

 

광운대역 물류부지 내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7만7,722㎡)에는 8개동 지하4층‧지상49층 규모, 공동주택 3,072세대가 들어선다. 지난 4월 건축심의를 마치고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DC현산 본사가 이전할 상업업무용지(1만9,675㎡)와 공공용지(1만916㎡)도 각각 건축심의와 설계 공모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철도시설로 인한 지역 단절을 해소하고 하나의 지역생활권으로 이어주기 위해 왕복 4차로 동~서 연결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8년 개통이 예정된 광운대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및 2026년 개통하는 월계역 동북권 경전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을 통해 광역적 접근성과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운대 물류부지 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을 비롯한 신(新)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해 지난 50년간 도시발전에서 소외되었던 강북권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의 신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이번 협약은 강북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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