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운양동 보행자도로 선형공원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 김포시는 9월부터 운양동 보행자도로 선형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화 한다.  © 김포시

선형공원 조성사업은 운양동의 동쪽과 서쪽을 잇는 보행자도로 내에 진행하며 느티나무, 배롱나무 등을 보행자도로에 식재해 가로수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운양동 내 보행자도로는 10m의 너른 폭으로 주변에 주거지가 있어 이용이 많지만 그늘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함이 있는 곳이다. 

이번 사업으로 풍성한 그늘을 제공하는 느티나무와 여름철 꽃을 개화하는 배롱나무 등을 식재하여 연결성이 있으면서 특색있는 가로 공원길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수목 식재 적기를 고려해 9월 중 집중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형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해당 보행자도로가 시민이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명품 가로공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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