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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1.2km 재정비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7/18 [09:33]

서울 양천구,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1.2km 재정비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7/18 [09:33]

서울 양천구는 20년 전 조성된 ‘신월4동 오목로3길 일대 1.2km 구간 걷고 싶은 거리’를 재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 양천구는 신월4동 걷고싶은거리를 재정비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기존 화단을 제거하고 안전펜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관련 조감도  © 양천구

대상지역은 신월4동 오목로3길 51~오목로4길11 구간의 폭 2~10m, 왕복 연장 1.2km의 보도구간이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했다. 

 

먼저 보행자가 걷기 좋은 안전한 거리조성에 방점을 뒀다. 인근 강서초등학교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운전자 시야가 좁아져 교통사고 위험노출이 있었던 높은 화단은 제거하고, 후문 쪽 어린이 보호 펜스 설치 및 코너 부분의 보행로 라인 등을 개선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구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한다. 

 

소나무·벚꽃나무 등 거리 주변 자연 친화적인 요소 등을 활용해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한다. 기존의 풍부한 가로 녹지와 더불어 지역특색을 반영한 간접 조명 등을 활용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는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최종설계안을 마쳤다”며 “안전하고 특색 있는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재정비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신월동의 명품거리로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양천구 #신월동 #걷고싶은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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