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지난 24일 열린 제11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길동 368-5번지(구 SK주유소 부지) 일대의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안)’이 최종적으로 수정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길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5호선 길동역 주변 길동 368-5번지 일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된다. 건축계획 연면적 22,558.70㎡, 지하 6층~지상 19층, 높이계획 74.45m의 건물이 들어선다.
1인 가구, 청년계층 및 신혼부부 수요에 맞게 19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며, 근린생활시설과 어린이통합지원시설이 공급된다.
이선형 강동구 도시계획과장은 “길동역 역세권 내 노후 및 저이용 부지에 대한 용도지역 상향 및 공공기여 등을 통해 역세권 중심 콤팩트시티 실현과 다양한 지역 필요시설을 공급할 것”이라며 “나아가 양재대로변 활성화, 지역 성장거점 마련 및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역세권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대상지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지역에 필요한 시설 및 공동주택을 확충해준다. 강동구는 길동 368-5번지 일대를 포함해 총 6개 지역에서(천호동 41, 성내동 19-1, 성내동 428-5, 길동 368-5, 둔촌동 489, 성내동 179)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 #역세권활성화 #강동구 <저작권자 ⓒ 도시정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