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 남부순환로 구간 지중화 사업 추진전신주 26본 제거, 전선과 통신선 550m 지하 매설서울 관악구는 2호선·신림선 신림역 일대 남부순환로 구간의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중화 사업은 도심의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과 통신선을 땅속에 묻어 보행 환경과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전신주를 제거해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이달 신림역 7, 8번 출구 일대(남부순환로 1627~신림로 340)와 신림역 1, 2번 출구 일대(남부순환로 1636~신림로 318) 전기 및 통신선로 550m를 지중화하고 전신주 26본을 철거할 예정이다. 지중화 작업을 위해 도로 굴착 공사가 불가피하다. 구는 공사 기간 차량통제 등 사업 추진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하고 관리, 감독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방문객이 많은 신림역 일대에 탁 트인 하늘과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도를 주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게 됐다”라며 “남은 구간도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해 걷고 싶은 거리, 안전한 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2018년부터 ▲관악로 서측 일대 ▲관악로 동측 일대 ▲신림로 일대 ▲남부순환로(신림역) 일대 ▲남부순환로(봉림교) 일대 총 4,140m 구간의 전선과 통신선 지하 매설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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