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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 남부순환로 구간 지중화 사업 추진

전신주 26본 제거, 전선과 통신선 550m 지하 매설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9/03 [09:29]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 남부순환로 구간 지중화 사업 추진

전신주 26본 제거, 전선과 통신선 550m 지하 매설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9/03 [09:29]

서울 관악구는 2호선·신림선 신림역 일대 남부순환로 구간의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 지중화 사업 대상지 현황  © 관악구

지중화 사업은 도심의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과 통신선을 땅속에 묻어 보행 환경과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전신주를 제거해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이달  신림역 7, 8번 출구 일대(남부순환로 1627~신림로 340)와 신림역 1, 2번 출구 일대(남부순환로 1636~신림로 318) 전기 및 통신선로 550m를 지중화하고 전신주 26본을 철거할 예정이다. 

▲ 지중화 사업 대상지 위치도  © 관악구

지중화 작업을 위해 도로 굴착 공사가 불가피하다. 구는 공사 기간 차량통제 등 사업 추진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하고 관리, 감독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방문객이 많은 신림역 일대에 탁 트인 하늘과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도를 주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게 됐다”라며 “남은 구간도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해 걷고 싶은 거리, 안전한 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2018년부터 ▲관악로 서측 일대 ▲관악로 동측 일대 ▲신림로 일대 ▲남부순환로(신림역) 일대 ▲남부순환로(봉림교) 일대 총 4,140m 구간의 전선과 통신선 지하 매설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지중화사업 #신림역일대 #신림역 #관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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