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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연장 개통 한 달...이수희 강동구청장, 혼잡도 현장 점검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9/05 [09:47]

8호선 연장 개통 한 달...이수희 강동구청장, 혼잡도 현장 점검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9/05 [09:47]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2일 출근 시간대에 5·8호선 주요 환승역인 천호역을 찾아 혼잡도와 안전관리 등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 9월 2일 지하철 8호선 열차 내부  © 강동구

이번 점검은  지하철 8호선 연장 개통 이후 이용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행됐다.

 

구의 혼잡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8호선의 아침 출근 시간대 30분간(08:00~08:30) 평균 혼잡도는 개통 전인 2024년 6월 143%에서 개통 직후인 8월 152%, 출근 및 통학이 시작된 9월에는 153%의 혼잡도를 보였다. 개통 전과 비교해 약 10%p 상승했다.

 

당초 개통 후 혼잡도가 170%까지 증가될 것으로 예측됐던 것에 비해 낮은 수치였다. 강동구 요구에 따라 서울시는 별내선 개통에 맞춰 8호선 전체 운행 증회(292회→324회)와 출근 시간대 암사역발 예비열차 2대 투입(08:00, 08:18) 등 혼잡도 조절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서울시의 여러 혼잡 개선 대책들이 없었다면 정말로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라며, “서울시가 여러 혼잡 개선 대책을 시행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신속하게 증차 등의 근본적 혼잡 개선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서울시, 경기도,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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