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기존 내부순환로 월곡 교차로 방면 진출램프에 추가로 정릉 방면으로 나가는 진출램프를 설치해 27일 22시 전면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릉방면 진출램프가 개통되면 내부순환로에서 정릉방면 진출 차량들이 내부순환로 하부도로인 월곡역 교차로에서 우회하지 않고 진출할 수 있다.

▲ 신설 진출램프(월곡IC→정릉 방면)  © 서울시

월곡역입구 교차로에서 월곡역 교차로 구간은 통행 속도가 24.5km/h에서 27.7km/h로 3.2km/h(13.06%) 개선되고 월곡역 교차로에서 성북트리즘빌딩 교차로 구간은 35.2km/h에서 39.1km/h로 3.9km/h(11.08%)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퇴근 시간대 내부순환로에서 종암사거리 방면으로 진출하는 차량의 통행시간은 15~19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내부순환로 진출로 약 200m 구간(월곡역 교차로→종암사거리 방면)에 우회전 전용 1개 차로가 설치돼 미아사거리 방면 차량들의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기존 월곡IC 진출램프에 집중되던 교통량이 분산되어 동북권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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