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서울 대치동 써밋갤러리 2층에 부산 동구에서 분양중인 하이엔드 아파트 ‘블랑 써밋 74’의 홍보관을 개관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블랑 써밋 74는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330-226번지 외 2필지 일원에 들어선다. 아파트 3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가구를 분양 중에 있고 84~118㎡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은 추후 분양 예정이다. 블랑 써밋 74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100만원이며, 2028년말 입주 예정이다.
‘블랑 써밋 74’는 BLANC(순백의), SUMMIT(정점), 74(랜드마크 층수 / 지상 69층, 지하 5층)의 합성어로, 단지는 백동백을 모티브로 한 절제된 디자인과 최고 69층부터 49층의 동별 높이를 차등적용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선보인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하고 세대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춘다.
‘블랑 써밋 74’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SUMMIT LOUNGE)’가 적용된다. 단지 45층에는 ‘스카이 어메니티(Sky Amenity)’가 조성되는데 오션뷰를 바라보며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45 워터스테이’ 2개소와 ‘시그니처 게스트하우스’, 전 연령대가 이용 가능한 라운지형 학습공간 ‘범일서재’(독서, 스터디, 프라이빗 스튜디오)가 계획돼 있다.
2층에 들어서는 입주민 전용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에는 자연 채광과 함께 주변을 감상할 수 있는 수영장,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필라테스와 사우나 및 프라이빗 골프클럽(오피스텔) 등 운동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CAFÉ & BISTRO Summit Salon’에는 입주민 대상 다이닝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각 세대는 최대 2.6m의 개방감 있는 천장고로 설계되며 타입에 따라 현관 창고,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 옵션을 적용했다.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스마트 월패드, 스마트 생활정보기, 주차유도 시스템 등 편의시스템과 무인택배 시스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고화질 CCTV 등 안전시스템을 도입한다. 센서식 싱크절수기, LED조명, 전기차 충전설비,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 친환경 그린 시스템도 적용된다.
‘블랑 써밋 74’이 위치한 부산 동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원(原)도심으로 북항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미55보급창 이전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먼저 부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북항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항 일대 마리나,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오페라하우스, 복합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동구 북항 재개발구역 일대를 ‘하버시티’라는 브랜드로 명명하고 해양레저, 문화, 상업, 업무 등을 갖춘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총 2조 80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말 기반시설 공사를 마쳤으며,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북항 2단계 사업은 자성대부두·양곡부두·관공선부두 등 항만재개발뿐만 아니라 부산역 철도 재배치, 좌천·범일동 배후 노후 공단 및 원도심 연계 용지인 수정축·초량축까지 포함해 원도심과 북항 재개발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8월 단지와 맞닿아 있는 미군 55 보급창을 신선대부두 인근으로 이전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북항 3단계 재개발사업으로 단지 일대는 미래 친수 활력도시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 서울홍보관 오픈 전 부터 수도권 거주 고객들의 전화 문의가 많았다”며, “해안라인에 위치한 초고층 하이엔드 아파트라는 희소성으로 인해 잔여세대 계약도 곧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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