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오류동 206-2번지 일대 ‘천왕3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구역‧정비계획’이 지난 11일 결정·고시됐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가결된 사항에 대해 올해 상반기 재공람공고를 거친 후 서울시에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을 요청했다.
지하철 7호선 천왕역 북서측에 위치한 대상지는 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에 따라 면적 8,476㎡, 용적률 395% 이하, 건폐율 60% 이하, 최고층수 26층, 공공임대주택 116가구를 포함한 공동주택 3개동, 총 323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주민다목적실 등과 공공체육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추진위원회,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편 대상지 주변으로 천왕 도시개발사업, 천왕2 국민임대주택사업, 천왕1·2역세권 재개발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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