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보행자 편의는 높이고 무단횡단에 따른 사고를 예방토록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확대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시청 및 광화문 인근 등 총 8곳에서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명동, 홍대입구, 강남역 등 총 350곳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자치구, 서울경찰청(관할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수요조사와 서울시 자체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기존 녹색신호뿐만 아니라 빨간불 대기시간까지 알려준다. 다만 보행자가 신호가 바뀌기 전 미리 출발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적색신호 종료 6초 이하일 때는 잔여 시간이 나타나지 않도록 조치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일상 속 발상의 변화로 시민의 편의와 보행환경을 혁신한 대표 사례”라며 “시민들의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은 물론 안전한 일상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교통정책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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