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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반포1단지 3주구 9월부터 이주시작

2022년 하반기 착공 예정, 아파트 2,091세대 공급

김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7/15 [09:10]

서초 반포1단지 3주구 9월부터 이주시작

2022년 하반기 착공 예정, 아파트 2,091세대 공급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1/07/15 [09:10]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1490가구 이주가 9월 시작된다. 

 

서초구청은 7월 14일자로 반포주공1단지 3주구 관리처분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9월 이주를 시작해 2022년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7개동 2,091세대(기존 대비 601세대 증가)의 새 아파트로 거듭난다. 

  반포주공아파트 © 네이버지도

서울시와 서초구는 반포 일대 재건축사업에 따른 이주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조합 측과 협의 끝에 인가 일로부터 3개월 후인 9월 이주를 시작하기로 했다. 종료기간도 7개월 연장한 2022년 5월까지로 조정했다. 

 

서울시는 반포일대 재건축 단지 이주가 연속으로 이루어지면서 주민의 전세 불안 우려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서초구청에 이주시기를 조정하는 공문을 보냈다. 

 

서초구 경한수 도시관리국장은 “서초구 일대의 전세시장 안정화를 위해 조합 측의 서로가 중도점을 찾아가는 이주시기 조정 합의가 있었다”며, “관리처분계획인가 처리과정에서 협조해 주신 조합과 조합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 김성보 주택건축본부장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로 부동산 안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부동산 시장은 철저히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어야 한다는 원칙아래 투기수요는 철저히 걸러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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