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시청 어울마당(대강당)에서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 부천시청  © 부천시

설명회는 정비기본계획(안) 수립에 따라 정비계획의 주요내용·정비계획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계획도시는 개발 후 30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 부족, 건축물 안전, 도시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현황을 정확히 진단·분석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자 노후계획도시 정비법 제도가 도입됐다.

이날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특별정비예정구역(안)을 포함한 정비기본계획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노후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발전하고 주민이 살고 싶은 미래변화 대응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쏟을 것”이라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주민이 원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하반기 1기 신도시 선도지구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 규모, 기준 등은 이달 말 공개 예정이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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