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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재개발, 무엇이 문제인가? 김상윤 대표에게 듣는다 [1]

은태라 기자 | 기사입력 2021/07/27 [20:07]

도시 재개발, 무엇이 문제인가? 김상윤 대표에게 듣는다 [1]

은태라 기자 | 입력 : 2021/07/27 [20:07]
전국 1천여 개가 넘는다는 도시재개발조합. 그 안에서는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검찰수사관 출신의 법무사인 김상윤 저스티스 파트너스 대표는 도시정비 재개발 비리 해결사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신문고뉴스TV는 도시정비뉴스 창간 기념으로 김상윤 대표를 만났다.
 

   도시정비뉴스 창간 기념 특별인터뷰 '김상윤' 대표 초빙

 
<도시정비뉴스>는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가 도시재개발 관련 현장과 조합을 취재하며 뜻을 모은 기자들이 연합해 창간한 매체다. 신문고뉴스TV는 김상윤 대표를 초청하여 창간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27일 공개한 영상은 1편으로 재개발과 관련된 문제로 지적되는 언론환경에 대한 김상윤 대표의 생각이 실렸다.
 
인터뷰 진행 : 임두만 신문고뉴스 편집위원장
비리 고발자 : 김상윤대표, 검찰수사관 출신 법무사 역임 현 저스티스 파트너스 대표 (도시정비, 재개발비리 전문 해결사)
 
<도시정비뉴스>는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활동 중 도시재개발 비리가 있는 곳을 보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기자들의 의견이 모여 창간됐습니다.
 
인터넷언론인연대는 잘 아시겠지만 작은 인터넷과 오프라인 매체들이 연대한 단체로서 재개발과 관련해서 문제가 많다. 그런데 제대로 된 정보가 없다. 그래서 오늘 그 부분의 전문가인 저스티스 파트너스 김상윤 대표를 모셨습니다. 인사하시지요.
 
= 네 안녕하시니까? 김상윤입니다. 우선 조합 문제를 얘기할 때마다 이 분야의 언론환경의 문제만큼 우리나라 재개발의 문제점도 보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는 과정에서 만난 분들이 인터넷언론인연대분들이었죠, 이 언론인들이 참여해준다면 바로잡을 수 있겠다. 이분들은 독립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분들이면 가능하겠다고 생각해서 제안한 거죠.
 
- 도시정비뉴스가 재개발관련해서 정론지로 가려면 추구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 올바름의 추구죠. 기성언론을 저는 가치가 없어서 언론이라 안 하고 인터넷 ‘지라시’라고 보는데 이들은 잘못된 일도 대변해주고... 조합원들은 재개발의 주인인데 그 조합원들이 어쩌다가 본인의 주권행사를 하기 위해 말을 하면 올바르지 않은 정보로 이를 누르고 확산되지 않게 막는 첨병의 노릇을 하기 때문에....메이저 협력사들, 용역비를 만들어 내고 있고 올바른 곳이 단 한군데도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본인들은 정론지라고 얘기하는데 그 언론사들이 그들 협력업체로부터 광고를 받고 그런데 실제 광고가 나간 게 아니라 청탁성 기사를 써주는 등 심지어 후원금 강제로 모금, 협박도 있습니다. 협력사들 말 들어보면 그 매체에 광고를 내지 않거나 기사를 쓰지 않게 할 방법도 없답니다. 
 
어쩌다 이 시장이 그렇게 되었나 생각도...(언론환경)그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조합원들  입장에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습니다. 검찰이 부탁해서 조언을 하러 갔는데...검찰도 이 분야의 제가 ‘지라시’라고 하는 매체의 기사를 갖고 그것을 소스로 하며 수사하는 것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 언론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그렇다면...도시정비뉴스가 조합의 문제를 계속 지적하는 매체가 된다면 ‘도시정비뉴스 광고주지 마’ 등 뭐 이런 일이 발생할텐데...그에 대한 수익구조 해결 대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전국의 도사 재개발조합이 천여 개 되는데...한 조합에 조합원이 500명이라면 재개발 조합원만 전국에 최소 50만 명이 됩니다. 이분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위한 매체가 도시정비뉴스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이분들의 십시일반으로도 좋은 매체로 클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전국의 조합이 1천개 면 전국의 비대위도 천여 개입니다. 비대위가 없는 조합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들(비대위)이 쓰는 비용도 어마어마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일 것입니다.
 
따라서 도시정비뉴스의 수익구조는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으나 나중에는 그리 큰 문제가 없이 해결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얼마나 정론지로 잘 크느냐의 문제만 남겠지요.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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