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울산대교 통행료 1년간 동결:도시정비뉴스
로고

울산대교 통행료 1년간 동결

이해민 기자 | 기사입력 2023/03/23 [16:42]

울산대교 통행료 1년간 동결

이해민 기자 | 입력 : 2023/03/23 [16:42]

울산대교 통행료가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1년간 동결된다. 

 

울산시는 2월 말 울산대교 민간운영사인 울산하버브릿지(주)로부터 울산대교 통행료 조정 신청서를 제출받아 통행료 인상요인과 지역경제 상황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최종적으로 동결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운영사와 발표시기를 조율했다고 23일 전했다. 

▲ 요금 현황     ©울산시

 

울산대교 통행료는 2015년 6월 1일 개통한 이후 2017년 한차례 인상을 제외하고 5년째 동결해 왔다. 2022년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큰 폭 상승(5.1%)하면서 통행료 인상을 압박하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잇따른 공공요금 인상으로 시민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울산대교 통행료까지 인상될 경우 시민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요금제 동결에 따라 시민 교통비 부담경감과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1일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염포산 터널구간(아산로~염포산영업소) 뿐만 아니라 △전구간(매암교차로~염포산 영업소), △울산대교 구간(매암교차로 ~예전영업소)까지 통행량이 증가하면서 울산대교 총통행량이 12% 증가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가 대폭 상승한 만큼 통행료 인상 여부에 대해 고심이 깊었으나, 시민들의 부담 증가와 우리시 경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며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울산대교 이용률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행료 동결 결정에 따라 울산시가 울산하버브릿지(주)에 보전할 비용은 지난해 통행량과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늘어난 통행량 등을 감안할 때 연간 1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