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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 재개하나...현대건설 ˝조합 집행부 구성되면 재착공˝:도시정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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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 재개하나...현대건설 "조합 집행부 구성되면 재착공"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3/14 [16:58]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 재개하나...현대건설 "조합 집행부 구성되면 재착공"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3/14 [16:58]

새해 첫 날 공사가 중단된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이 5월 중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 1월 1일 공사가 중단된 대조1구역 재개발 현장  © 도시정비뉴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이날 대조1구역 조합에 재착공 알림 공문을 보냈다.

 

현대건설은 공문에 조합원들의 다툼이 계속되고 시공사의 미수공사비에 대한 부담 증가로 공사중단 결정은 불가피했지만 최우선 조건인 조합 집행부 선출 시 즉각적인 공사를 재개한다고 기재했다. 

 

대조1구역 재개발 조합은 정비사업을 통해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대 11만2000㎡ 부지에 지하 4층~지상25층 28개동 2,451가구의 아파트를 짓는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단지명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를 제안했다. 단지 인근에는 GTX-A 연신내역이 2024년말 개통 예정이다. 

 

대조1구역은 조합장 부정선거 의혹, 현대건설에 1년치 공사비 1800억 원 미납 등으로 조합원 간 갈등이 불거진 정비사업지다. 공사비를 받지 못한 현대건설은 지난 1월 1일 공사를 전면 중단했다. 당초 3~4개월의 공사중단을 예상했지만 조합원 갈등이 심화되면서 공사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최근 대조1구역 임시총회에서 조합장 등 집행부 해임안이 통과되면서 공사 재개에 물꼬를 트게 됐다. 오는 5월 대조1구역은 집행부 선임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뉴스>에 5월 조합 집행부가 구성되면 재착공을 준비한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공사 재개에 앞서 안전진단 1개월, 근로자 동원 2개월 등의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조합 집행부 구성 시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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