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양아파트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한양 재건축 사업 시행을 담당하는 KB부동산신탁은 2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현대건설은 토지등소유자 548명 중 314명(57.3%)의 표를 얻으며 최종 시공사가 됐다.
현대건설은 여의도 한양아파트 소유주에게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를 제안하고 글로벌 설계 디자인 그룹 SMDP 및 조경 디자인그룹 SWA와 협업해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3.3㎡ 824만원으로 총공사비는 7740억 원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미분양 발생 시 상환을 위한 대물인수 조건을 내걸었다.
한양아파트는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588가구를 용적률 600%, 최고 56층 이하 총 992가구 및 근리생활시설로 변모한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저작권자 ⓒ 도시정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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