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삼표 레미콘공장 부지가 미래산업 신성장거점으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삼표 부지를 미래형 첨단산업(TAMI) 허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랜드 캐널독 지구는 더블린 도크랜드 가스시설 부지를 재개발하여 건립한 업무, 주거, 상업, 문화 복합단지다. 구글, 애플, 메타, 링크드인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위치하여 ‘실리콘 독’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서울시는 삼표부지를 미래형 첨단산업(TAMI)의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숲 및 주변과의 연계성 강화하여 저층부를 선큰, 덮개공원 등으로 연결하여 지형적 한계를 극복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한편 삼표레미콘 공장은 지난해 철거됐다. 서울시는 2009년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을 통해 한강변 랜드마크 조성을 추진한 바 있으나 한강변 높이 규제 등으로 무산됐다. 삼표산업은 2017년 서울시, 성동구, 현대제철과의 4자 협약에서 공장 철거를 약속했고 2022년 공장을 철거하면서 랜드마크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저작권자 ⓒ 도시정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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