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를 잇는 지하연결 통로가 신설된다. 

▲ 서울 강서구 가양동 158 일대  © 서울시

서울시는 전날(17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의 도로계획시설(철도)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CJ공장부지 개발에 따라 지하철 이용자수 증가가 예상되고 4번 출구 보행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역과 부지 내 건축물을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와 신규 지하철 출입구를 개설하게 된다.

서울시는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이 완료될 시 지하철9호선 양천향교역 이용자 및 주변 건물 이용자들의 보행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서울 강서구 오쇠동 167-1 일대  © 서울시

아울러 강서구 오정로 노선 중 서울시 구간 도로확장에 대한 도로계획시설(도로) 결정(변경)(안) 또한 원안가결 됐다. 

강서구 오정로 확장사업은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방화대로 등 지역 간 이동성과 접근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총 연장 2.55km로 서울시 구간 중 1구간 557m의 도로를 2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며, 2구간 968m의 도로는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한다.

부천시 구간인 1.02km도 6차로로 확장할 계획으로 부천시에서 별도 절차를 추진 중이다.

도로 확장 구간에 보도를 신설, 확충하고, 자전거 도로를 신설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