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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77층으로"...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

조합원 대상 전자투표 실시, 735명 중 450명 참여..79.8%가 '77층' 택해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3/08 [11:42]

"초고층 77층으로"...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

조합원 대상 전자투표 실시, 735명 중 450명 참여..79.8%가 '77층' 택해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3/08 [11:42]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최고 77층 높이로 지어질 전망이다. 초고층으로 지어질 시 많은 세대가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조감도 © 성동구 

8일 성수4지구 조합에 따르면 조합원을 대상으로 '층수 결정의 건'을 투표한 결과 77층이 앞도적 지지를 받았다. 조합원 735명 중 450명이 전자투표(445명), 서면참여(5명) 했으며 초고층 77층은 359명, 준초고층 49층 88명, 기권 3명으로 77층 79.8%, 49층 19.6%, 기권 0.6%를 택했다. 

 

성수4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19-4번지 일대 면적 89,828㎡를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재개발해 1579세대 단지로 변모한다. 분양 1310세대, 임대 269세대로 계획돼 있다. 

 

앞서 성수4지구 조합은 1~3차 디자인포럼을 개최하고 4지구 부지 활용계획 및 방향, 평형적용 층수 등 계획제안, 단위 주거세대 계획, 주차장 지하시설 특화계획 및 정비사업 공사비 증액이슈 등을 분석했다. 

 

디자인포럼에서 성수4지구 정영보 조합장은 "49층과 77층 비용과 편익에 대해 정보를 들었지만 판단에 있어서 알고하는 것과 단순하게 조합이 가는 방향을 지지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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