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이 달린 ‘가로쓰레기통’ 42대를 버스정류장 등에 확대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이 달린 ‘가로쓰레기통’은 작년에 첫 선을 보였다. 기존의 가로쓰레기통 옆에 기다란 원통 모양의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이 달린 것이 특징이다. 다량의 일회용컵을 쌓아 버릴 수 있어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추가 설치된 ‘가로쓰레기통’은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식당 밀집 지역 등에 위치해 보행 중이거나 버스 탑승 직전, 일회용컵 등을 벌리 수 있도록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 편의 제공과 깨끗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쓰레기통 교체 및 설치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며 “이번에 설치한 가로쓰레기통처럼, 구민 수요 변화와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젊은 도시 영등포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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