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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건축물 공사비 가이드라인' 개정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10/30 [15:55]

서울시, '공공건축물 공사비 가이드라인' 개정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10/30 [15:55]

서울시는 공공건축 품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해 ‘2024년도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고 30일 전했다. 2008년 최초 수립 된 가이드라인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 민간에서도 공공건축물 공사 예산 책정 등에 활용되고 있다.

▲ 서울시청     ©도시정비뉴스

개정된 공사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건설공사비 지수(상승률 6.78%),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추진한 공공건축 사업 3년치 공사비('21.2.~'24.1.)를 조사 분석, 산출된 용도별 평균 공사비를 수합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서울시는 2024년 공사비에 2022년에 책정했던 공사비 가이드라인(평균 3,863천 원)과 올해 조사한 서울 시내 33개 용도 건축물 보정 공사비(평균 4,175천 원)를 비교, 평균 8.06% 상승률을 반영하기로 했다.

 

공공건축물 건립에 지열시스템 도입이 추진되면서 지열시스템 도입 시 공사비를 가산(5.7%)할 수 있도록 항목을 추가했다. 

 

그간 시 자체적으로 조사, 산출했던 공사비는 연구기관과 협력해 격년 단위로 개정한다.

 

김창환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이번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 개정은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공공건축과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공건축물 건립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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