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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건설부문, '유안타증권빌딩' 재건축 수주..'28년 9월 준공

김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4/10/30 [17:10]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유안타증권빌딩' 재건축 수주..'28년 9월 준공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4/10/30 [17:10]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캡스톤명동PFV㈜와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업무시설 신축공사(명동1지구 오피스 재건축공사)의 시공사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재건축될 빌딩은 을지로에 위치한 유안타증권 빌딩이다. 

 

도급금액은 1,400억 원대로 4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 명동1지구 오피스 재건축공사 조감도  ©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명동1지구 오피스 재건축공사 현장은 서울 중구 명동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위치한다. 연면적 45,230㎡(13,682평), 지하 8층~지상 24층 규모로 시공될 예정이다. 개발사업의 운영은 설립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며 현재 운용자산(AUM) 7조원인 독립계 자산운용사 캡스톤자산운용이 맡고 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다수의 도심지 공사 경험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발주처의 원 설계안을 대체한 TOP -DOWN 공법 제안을 통해 상당한 공기를 단축할 예정이다. 발주처는 단축된 공기만큼의 효익을 기대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2018년 남대문 인근에 호텔 그레이스리 서울이 입점해 있는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해성산업 복합시설을, 2022년 을지로입구역 애플 명동이 입점해 있는 지하 3층~지상 19층 규모의 센터포인트 명동 등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서울도심권역) 지역에서만 10여 곳 이상의 시공 실적을 갖고 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민영학 대표는 “최근 몇 년 간 지속되는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경색된 PF 시장 하에서 당사는 발주처로부터 AA-의 높은 신용도, 다수의 도심지 공사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본 공사를 수주하게 되었다”면서 “4대문 안과 강남역권 중심에서만 20여 건이 넘는 다양한 업무 및 복합시설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당 현장도 완벽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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