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운암3단지 재건축 사업 컨소시엄(HDC현산, GS건설, 한화건설) 참여사 중 한 곳이었던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에서 뒤로 물러서기로 했다.
광주 운암3단지는 앞서 <도시정비뉴스>에 지난 1월 12일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 아아피크 신축 현장 붕괴사고 이후 조합원의 해지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운암3단지 재건축조합은 2월 16일 조합원 의견을 수렴하고 92% 달하는 다수가 HDC현산 배제를 희망함에 따라 해결책을 마련한다고 했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컨소시엄에서 HDC현산의 배제 및 브랜드 사용을 말 것을 요구했다. HDC현산·GS건설·한화건설 컨소시엄은 GS와 한화건설에 시공을 일임하고 아이파크 브랜드를 사용않겠다고 했다. 25일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도시정비뉴스>에 "시공은 하지 않기로 했고 사업 지분은 유지된다"고 했다.
관계자는 "광주에서의 사고 발생을 책임지며 신뢰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며 조합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바랐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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