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상갈동 금화1어린이공원을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재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상갈동 금화1어린이공원이 흥미진진한 놀이기구를 갖춘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탈바꿈했다  © 용인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실사용자가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만든 공원을 말한다. 금화1어린이공원은 관내 다섯 번째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다.

용인시는 주민들이 2004년 이후 공원 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해 지난 5월부터 정비에 나섰다.

앞서 시는 조경·아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과 회의하고, 상갈초등학교 학생들과 아파트 주민 의견 등을 더해 공원 조성 방향을 정했다. 

금화1어린이공원에는 미끄럼틀, 계산 오르기, 다리건너기 등 대형 놀이기구와 그네, 트램폴린, 언덕오리기 등의 놀이기구 5종이 설치됐다. 파고라와 키르닉 나무 벤치도 마련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새로 정비한 금화1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즐겁게 노는 활기찬 공간으로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공원을 관리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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