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지역을 말한다. 모아타운 지정 시, 노후도, 용적률 및 층수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정비방식으로 다가구·다세대주택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블록 단위로 적정 필지 규모(1,500㎡) 이상의 중층 아파트로 개발하게 된다.
공공에서의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부족한 공영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적극적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강북구 번동(5만㎡) ▲중랑구 면목동(9.7만㎡) 2개소를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중랑구 면목동은 노후 다가구‧다세대주택이 밀집되어있는 지역 중 한 곳이다. 현재 6개소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개별적으로 진행 중으로, 시는 면목역과 간선도로로 둘러싸인 약9.7만㎡ 지역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26년까지 약 1,392세대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가 직접 계획을 수립하고 중랑구가 사업시행주체와 함께 사업을 추진해 지하주차장 확보, 녹지비율 향상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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