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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법정 안전관리비 외 '안전강화비' 신규 편성

김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7/14 [09:18]

삼성물산, 법정 안전관리비 외 '안전강화비' 신규 편성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1/07/14 [09:18]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법정 안전관리비 외에 '안전강화비'를 신규 편성하고 적극 투자한다고 14일 전했다.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법정 안전관리비 역시 공사 착수를 위한 선급금과 함께 100% 선집행한다. 

  삼성물산은 법정 안전관리비 외 안전강화비를 신규 편성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한다 © 삼성물산

국내 건설현장은 산업안전보건법의 공사유형별 안전관리비 계상기준에 의해 공사금액의 1.20%에서 3.43% 범위에서 안전관리비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안전을 위한 추가 투자가 필요할 경우 안전강화비를 활용해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법정 안전관리비도 매월 실제 사용금액을 확인 후 지급되는 기존 방식에서 계획된 금액 전액을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공사 중 안전관리비를 초과 사용할 경우에도 실제 사용금액을 추가로 정산한다.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취득 시 포상금을 지급한다.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한 안전컨설팅도 지원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작업중지권 전면 보장에 이어 안전강화비 집중 투자로 협력업체와 근로자 등 현장의 구성원이 중심이 되는 안전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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