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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국도비 51억 원 투입해 도시공원 11곳 개선

김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7/14 [12:21]

용인시, 국도비 51억 원 투입해 도시공원 11곳 개선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1/07/14 [12:21]

경기도 용인시는 국도비 51억 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11곳을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51억 원 중 17억 원을 먼저 투입해 동천체육공원, 기흥저수지, 수지체육공원, 상갈 어린이공원 등 4곳에 대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6월 정비를 완료한 기흥구 동백동 토리근린공원 © 용인시

동천체육공원에는 7억 원을 투입해 실내배드민턴장을 건립하고 기흥저수지에 4억 원을 투입해 용인조정경기장~공세천 구간의 낡은 목재데크를 제거하고 노면을 재포장하는 등 산책로를 정비한다. 

 

상갈어린이공원과 수지체육공원에는 각 3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놀이시설을 교체하거나 식물을 심어 주변 경관을 가꾼다.

 

용인시가 특교세와 함께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4억 원을 기흥호수 물빛정원, 소실봉근린공원, 백암소공원, 관아어린이공원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함양지 4호, 무지개근린공원, 중말어린이공원에 투입한다.

 

기흥저수지 제2매립지에 조성한 물빛정원에는 10억 원을 투입한다. 유채꽃 경관단지 조성을 위해 3만1000㎡ 면적에 유채꽃씨를 파종하고 230m 길이의 생태 연못을 조성한다.

 

온라인 시민청원이 있었던 기흥구 동백동 함양지 4호에는 5억 원을 투입하고 목교를 포함한 650m의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한다.

 

이 외에도 관아어린이공원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에 5억 원, 죽전동 무지개근린공원 재정비에 5억 원, 소실봉 근린공원 내 전망데크 조성에 4억 원을 쓸 계획이다. 

 

또한 백암소공원과 중말어린이공원은 노후 시설 정비와 포장 공사 등으로 각각 3억 원과 2억 원을 투입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시 재정부담을 완화하면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공원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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