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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용인 수지지역 리모델링사업 잇달아 수주

올해 도시정비사업 총 수주액 2.4조원 넘어서

김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8/15 [09:20]

포스코건설, 용인 수지지역 리모델링사업 잇달아 수주

올해 도시정비사업 총 수주액 2.4조원 넘어서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1/08/15 [09:20]

포스코건설이 리모델링 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용인 수지지역에서 연이은 사업을 수주했다.

 

15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14일 광교상현마을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비대면으로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 찬반투표를 통해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을 최종 선정됐다.

▲ 용인 광교상현현대아파트 조감도  © 포스코건설

광교상현현대아파트는 지난 2001년 준공해 올해 20년이 경과한 단지로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7개동 498세대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해 8개동 572세대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74세대는 일반분양 되며 공사비는 1927억원이다.

▲ 용인 수지 동부아파트 조감도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용인 수지 동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로도 선정됐다. 1995년에 준공하여 올해로 26년째 접어든 이 단지는 기존 6개동 612세대를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6개동 687가구로 탈바꿈 한다. 공사비는 1778억원이다.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2년간 10여개의 조합이 설립될 정도로 리모델링 사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신분당선을 통한 서울 강남권이나 분당, 판교 등 지역으로의 접근성과 주변 생활 환경이 양호하면서도 건물 노후화 개선과 새 아파트 수준의 가격 상승 니즈가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추진에 적극적인 용인 수지 지역내 여러 사업에 적극 참여해 대규모‘더샵 브랜드 타운’을 조성함으로써 더샵의 브랜드 가치를 각 단지의 재산적 가치로 전이시켜 나갈 것’이라며, “조합원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드리기 위해 최고의 아파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부산 서금사5구역 재개발(5833억원), 수원 영통 삼성태영 리모델링(2860억원) 등 굵직한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사업들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분야 총 수주액이 2.4조원을 넘어서는 등 도시정비사업 선도기업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건설 도시정비사업 역대 최대 수주금액은 `19년도에 기록한 2조 7452억원에 달한다. 향후 시공사 선정을 앞둔 개포럭키아파트 재건축, 대구 노원2동 재개발, 산본 개나리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등을 수주하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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